안녕하세요.
26년 3월부터 은성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볓빛술담" 입니다.
내일부터 수파LT가 출시 예정이라, 아마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구매를 고려하고 계시고.
많이 궁금하실거 같아서
대략 한달정도 먼저 수파LT를 사용해본 사용기를 간략히 적어 보겠습니다.
<개인의 주관적인 느낌이라는 점 참고 해주세요.>
<디자인>
디자인의 경우 개인취향이 너무나 많이 반영이 되는 부분이라. 간략히 넘어 가겠습니다 ㅎ
저는 현대의 오닉9 디자인이 정말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제 친구는 엄청 이쁘다고 하더라구요..
이렇듯.. 디자인은 제가 아무리 엄청 이뻐요! 라고 말한다고 해서 의미가 없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햇빛에 편성해 놓은 낚시대 보면 눈에 확~ 들어 옵니다.


<경질성 / 앞치기>
초리 선경이 8mm 입니다.
중경질의 로드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사용했던 낚시대 중 1년이상을 사용했던 로드들은 독야 1.2, 독야레전드, 청명MX. MX2, 청명골드, 학자수, 수파난, NT수향, 신수정, 청명 레이카 입니다. (짧게 사용하고 처분한 로드는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어서 제외)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경질성이 강한 로드 보다는, 중경질 성향의 로드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아마 NT수향 / 청명 레이카 정도가 그나마 제가 사용했던 로드중 경질성이 조금 더 강한 로드일껍니다.
처음 낚시대를 들어보고 흔들었을때 느낌은. < 낭창이는 느낌인데?! > 였습니다.
주변의 제 지인들 몇명도 처음 들어서 흔들었을때 느낌은 다들 비슷했습니다.
다만, 앞치기를 해보며 캐스팅을 하면서 완전히 처음 느낌과는 다르다고 느꼇습니다. 이건 제 지인들도 같았습니다.
첫 느낌(낭창이는)에 앞치기 어려울꺼 같은데? 라는 느낌이지만, 실제 앞치기는 수월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원줄을 주변 지인들과 비교시 길게 쓰는 편에 속합니다.)
<무게감 / 앞쏠림>
직전에 사용하던 로드는 청명레이카 입니다. 아시겠지만? 레이카는 40칸 이후로 앞쏠림이 심한편에 속하는 낚시대 입니다.
참고로, 다대편성 대물낚시를 하면서, 1박에 내가 캐스팅을 수십번 수백번 할꺼 아닌데 뭐 어때? 라는 생각이 있는 사람이고.
앞쏠림에 민감한 사용자는 아닙니다.
그런 로드를 2년여 사용하다가 수파LT를 사용하니, 역체감이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느낀바로는 앞쏠림은 거의 없습니다.
무게감은 무겁다 가볍다 아닌. 무난하다.
스펙상 비슷한 중량의 학자수를 2년여 사용했고. 그 이후 청명 레이카(스펙상 학자수 및 수파LT보다 무거움) 를 2년여 사용했기에.
저는 가볍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각 조구사들의 최상위급 정말 가벼운 로드를 가끔 들어보면(지인들 로드) 이게 엄청 가벼운건 아니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 손맛 / 제압력 >
지인이 하는말이 안성에 성은지나 한번 다녀와라. 가서 잉어한번 걸어봐라. 그러면 로드를 느끼기 좋을꺼야. 라고 하더군요. ㅎㅎ
날씨가 점점 좋아지는 3월에.. 일부러 잉어 걸어보겠다고 성은지를 찾게 되지 않더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부사호에서 잉어를 걸었습니다.

제가 느낀점 한마디 압축하면 " 쫀쫀하게 버텨준다 " 입니다.
제압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고, 그렇다고 경질성을 앞에서워 무자비하게 끌고오는 느낌이 아니며
잉어에 힘에 질질 이끌려가는 느낌도 아닙니다.
이녀석 밀당 줄다리기 잘하네? 느낌입니다.
이 느낌을 말로 표현하기가 정말 어려운거 같습니다. 참고로만 생각해주시고.
부사호에서 잉어를 걸었고. 이번에 문방지에서 운좋게 사짜 붕어를 잡았습니다.


모두 밤시간이 아니라 낚시대의 휨새들은 영상에 모두 담겼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제 유튜브 영상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도장이냐 특수S열처리냐>
이슈의 그 부분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일단 저도 처음에 생소 했습니다. 기존에 유광 증착 도장의 로드를 사용했기 때문에.
처음에 이질감이 느껴지는건 누구나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수파LT의 경우 절번의 상단과 하단에는 증착도장이며, 중간 부분만 그라데이션 느낌으로 S열처리 공법이 적용이 되어 있기 때문에
많이 어색했습니다.
지금은 익숙해져서 그냥.. 똑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의견이 나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수파LT와 명파진SE 모두 이제 출시 초기 입니다.
이것이 득이냐 실이냐? 는 1년이 지나면, 판가름 날 것이라 생각 됩니다.
<총평>
붕어를 걸었을때의 그 쫀쫀함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은성사의 로드도 사용을 했었고, 많이는 아니지만 나름 이 조구사 저 조구사 여러 로드를 사용해봤지만, 수파LT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포럼도 자주는 아니지만 간혹 둘러볼때 S모그님의 글을 읽고 감탄을 했었는데.
저는 S모그님처럼 해박한 지식과 데이터의 검증까지 할 수 있는 사용기가 아닙니다 ㅎ
참고용으로 가벼운 사용기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