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물량 나오자마자 품절이 되는 사태(?)로 인해 2차로 물량이 풀렸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겨우 구입에 성공해서오늘 도착했네요.^^


박스를 열고 만나는 첫모습은 30년전 그 아련한 추억의 자태를 고스란히 품고 있어서 약간 뭉클했습니다.
특별히 무도장 특수 열처리 절번을 살펴봤습니다.
겉모습만으로는 명파진과 차이점을 느끼지 못합니다.
다만 절번의 단단함이 명파진에 비해 살짝 무르게 느껴집니다.진에 비해 10% 정도 무르게 느껴지는데 굳이 진과 비교하지 않으면 그 자체로 야무지게 만들어졌네요.
아마 이 차이가 진과 수파의 가격차이가 아닌가 싶네요.



엔티2.조선범 36칸과 파지감을 비교해 봤습니다.
일단 로드를 완전히 전개해서 들어보면 바로 와!! 소리가 나옵니다. 엔티2와 조선범에 비해 완전히 가볍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평으로 들면 엔티2 보다 직진성이 좋고 조선범에 비해 살짝 기울기가 더 있네요.
즉 엔티2와 조선범 사이의 직진성을 나타냅니다.
전체적인 로드길이는 엔티2가 제일 길고 범이 그보다 약 3센티 정도 짧고 수파는 또 범보다 3센티 정도 짧네요.
수파가 엔티2에 비해 약 5~6 센티 짧은데 엔티2 제원상길이가 655 센티로 발표 되었고 수파의 길이가 648센티로 발표 되었으니 제원에 충실하게 생산된 것을 알 수 있네요.
다음으로 대를 흔들어 봤습니다.
확실히 수파가 팔에 전해지는 부담이 가장 작습니다.
특히 4번절과 5번절 까지 파동이 나타나는 모습으로 보면 조선범이 가장 폭이 작고 엔티2가 10%정도 폭이 크고 수파는 엔티2에 비해 다시 10%정도 크게 나타납니다.
즉.수파가 저 두 로드에 비해 연질성향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30년전의 수파에 비해서는 확연하게 경질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30년전의 수파는 36칸 부터 앞쏠림이 거슬려서 32칸 까지만 주로사용하고 36칸과 40칸은 잘 사용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우선 36칸 부터 구입해서 파지감을 파악해 보려고 한 것입니다.
그랬기에 오늘 수파LT 36칸을 언박싱 하면서 놀라운 반가움에 계속 웃음이 나왔습니다.
완전히 전개해서 파지했을 때 놀라운 가벼움과 완벽에 가까운 밸런스가 앞쏠림 문제를 0에 가깝게 해결했다는.
실전에서 앞치기와 제압력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만일 이 부분에서 까지 만족감을 준다면 이 가격대에서 경쟁 할 수 있는 붕어전용 로드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더 나가서 무도장 특수코팅 절번의 내구성까지 합격한다면 대한민국 민물낚시로드 시장에 완전히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 다이아플랙스 공법이 처음 나왔을 때와 DHC공법이 처음 나왔을 때 처럼 이번 무도장특수코팅 기법도 그에 못지 않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봅니다.
은성이 하면 기준이 된다.
명파진을 이미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볼 때 아마도 이 말이 조만간 사실이 되지 싶네요.^^
수파LT 36칸을 개봉하고 받은 첫인상의 결론은...
30년전의 수파가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에서 잊을 수 없는 연기를 보여줬던 페이더너웨이 였다면.^^
오늘 다시 만난 수파LT는...

(말레나)에서 매혹적으로 가슴에 남은 모니카벨루치 같은 모습입니다.
한 마디로 완전 섹시 합니다.^^
요즘 주중에 일기가 안좋아서 당장 나가지는 못하겠지만조만간 현장에서 붕어도 걸어보고 좀 거칠게 다뤄보고 나서 최종적인 판단을 해 볼 생각입니다.
이상 수파LT 36칸 개봉기였습니다.
우리 모두 행복한 출조가 있는 26년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