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바닦낚시만을 고집하다가 한 때 잉어에 꽂혀서 릴낚시에 맛들린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릴낚시 장비도 꽤나 사서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팔당 근처로 시간이 되면 출조를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양어장을 다니며 릴낚시를 멀리하게 되면서 장비를 처분하게 되었고 양어장도 4년정도 다니다 보니까 지루해져서 다시 저수지로 돌아왔습니다.
물론 흔히 말하는 딱지 건지는 낚시는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낚시를 그렇게 좋아해도 솔직히 낚시대회 같은 것은 한번도 참여해 본 적이 없고 또한, 저의 관심과는 별개로 여기고 있습니다.
낚시를 다니다 보면 낚시 대회라는 것도 하나의 이벤트 성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저는 그냥 자연을 벗삼아 낚시 도구를 매고 물가에 나가는 것이 제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여러가지 여건상 주로 관리형 저수지를 위주로 출조를 합니다.
아무래도 차가 없다 보니까 이동하는 것이 한계가 있고 멀리 가고 싶어도 택시를 이용한 비용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에 주로 수원 근처에 소재한 어천지, 기천지, 덕우지, 삼인지 정도를 택하여 출조를 합니다.
날이 갈수록 근처에 있던 저수지들이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공원화 되어 그나마 낚시할 수 있었던 곳마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택시를 이용하여 낚시를 갈 수 있는 곳이 점점 줄어 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주위에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관리형 저수지가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입니다.
낚시라는 것이 누가 시켜서 할 수 있는 그런 취미는 결코 아닌 것 같습니다.
낚시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은 저런 것 힘들여 가며 무엇하러 하냐고 하지만 한번 맛을 들이면 이만한 취미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무더운 날 집에서 편안하게 선풍기 틀어 놓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한편으로는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될런지는 모르지만 오랜 세월 낚시를 접해온 제 입장에서는 더위도, 추위도, 졸음도, 피곤함도 이겨내면서 낚시를 즐기게 될 때 낚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낚시만의 매력에 물씬 빠져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낚시가 취미 이상이 되는 것은 올바른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열정이나 열심이 없는 낚시 또한 낚시의 맛을 자못 느낄수도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본연의 일상 생활과 취미라는 것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나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낚시가 삶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연결시켜 주는 촉진제 역할을 할 때 취미로서 의미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낚시라는 것이 제 삶의 빠질 수 없는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낚시를 통해 기쁨과 즐거움과 설레임과 짜릿함과 행복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친목,자유게시판 낚시에 대해서(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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