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에 봉천동에 있는 낚시점에 낚시대를 사러 갔다가 사장님이 사용하신다고 하시는 낚시대를 1대 보여 주셨습니다.
생김새는 하이옥수처럼 생겼는데 절번이 더 얇고 짧은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저는 순간적으로 하이옥수도 그렇게 얇고 짧은 것이 있었나요?' 하고 물었습니다.
사장님 왈 하이옥수가 아니고 세류경조라고 하십니다.
'사장님! 한번 들어봐도 될까요?'
양해를 구하고서는 낚시대를 들어 보는데 어찌 그리도 가벼운지 처음보는 낚시대에 호기심이 발동하게 되었습니다.
용도는 계류대로나 바닷가에서 사용한다고 하시면서 구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속으로 '저것을 어떻게 구하지?'
그날 이후로 세류경조 구하려고 이곳 저곳 낚시점에 전화를 엄청나게 걸었습니다.
휨새는 완전 초연질에 질기기는 꽤나 질깁니다.
왠만한 8치 정도 되는 붕어를 걸게 되면 아마도 월척 이상급을 건 그런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맛을 느끼기보다는 몸맛을 느끼게 되고 낚시대가 출렁출렁 춤을 춘다고나 할까요?
낚시대가 꽤나 앏고 짧은 것이 독특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예쁜 것 같기도해서 마음에 쏙듭니다.
구한다음 1번 사용해 봤지만 쓰기 아까울 정도로 아끼고 아끼는 녀석입니다.
지금은 2.1칸 1대, 2.5칸 1대, 3.0칸 2대, 3.5칸 1대 등 총 5대를 가지고 있는데 4대는 신품이고, 1대는 중고지만 사용감이 거의 없어서 새것 같습니다.
그리고, 2.1칸은 낚시대 교환을 통해서, 2.5칸은 월척 중고장터에서, 3.0칸 1대는 강원도에 사시는 회원분의 도움으로, 나머지 3.0칸 1대와 3.5칸 1대는 낚시점을 돌다가 눈에 띄어서 신품으로 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세류경조 구입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으로 압니다.
예전에는 원다 서비스점에 전화하면 어렵사리 구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아예 구할 수 없다고 하네요.
중고로도 거의 잘 안나오는 제품이라 구하기가 쉽지만은 않는 낚시대입니다.
저도 세류초경을 사용해 봤지만 세류초경과는 완전히 다른 제품입니다,.
친목,자유게시판 낚시에 대해서(152번째) - 세류경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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