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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자유게시판 낚시에 대해서(64) - 구형 낚시대 구입에 대한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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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낚시대를 구입하기 위해 돌아다닐 때는 보통 버스를 타고 1시간-1간반 정도 되는 거리를 가게 됩니다. 그냥 바람쐬러 간다고 생각하면서 떠나가게 되는데 허탕을 치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좋은 녀석을 만나기도 합니다. 어제 6일도 경기도 화성쪽에 있는 낚시점에 들어갔다가 저렴한 가격에 세류경조 3.0칸 1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저렴한 찌를 사러 갔었던 것인데 생각지도 않은 녀석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오래되고 귀한 낚시대를 낚시점에서 취급하는 곳은 그 낚시대가 어디에 몇칸대가 있는지 알수 있지만 땡처리 하거나 그냥 통속에 한두대 처박아 둔 낚시대는 그것이 있는지 없는지 알수도 없을 뿐만아니라 대부분 있어도 없다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화상으로는 확인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발품을 팔아가며 일일이 매장안이나 바깥을 둘러보게 되는 것입니다. 비록 시간과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일이기는 하지만 저같은 경우 발품을 팔아서 귀하고 구하기 힘든 물건들을 구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발품을 팔아서 구하게 된 낚시대를 일일이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대표적인 것이 손잡이까지 노랭이 품자 새것 같은 중고 한세트, 세류경조, 해마하나 다이아플렉스 신수향 3.6칸, 4.0칸 4.4칸 그리고, 수파리미트입니다. 인터넷 온라인 쇼핑으로 판매하지 않는 낚시점인 경우는 물품을 구하기 위해 더욱 더 발품을 팔아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 낚시점 저 낚시점을 돌아다니다가 알게 된 것이 저처럼 오래된 낚시대를 구하기 위해서 발품을 파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 에이 다음에 사면 되지 하고 망설이다가 그냥 지나가 버리면 꼭 다른 사람들이 와서 사가기도 하고 이상하게도 꼭 구하고 싶은 물건은 다른 사람들도 구하고 있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 때 구입하지 않으면 그 시기를 놓쳐 버려 아쉽게도 구입하고 싶었던 물건을 구입하지 못하고 놓쳐 버리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구하고 싶은 낚시대가 설령 우연히 들어간 낚시점에 있다손 치더라도 지나치게 가격이 사악하거나 하면 구입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발품을 통해 구하게 되는 물건들은 대체로 저렴하게 구한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기도 합니다. 몇번을 방문했지만 물건이 눈에 띄지 않아서 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우연히 물건이 눈에 띄어서 손쉽게 구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주인장이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건은 주인이 따로 있다'라는 말입니다. 사려고 애를 써도 구해지지 않는 물건, 바로 얼마전까지 있었다는 물건 그것들은 내 자신과 인연이 없는 물건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물건이 되는 경우는 다른 사람이 찾지 못하기도 하지만 주인이 저렴한 가격에 사가라고 해도 사가지 않고 남아 있어서 내 자신이 사가는 경우 그 물건은 내 자신과 인연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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