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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자유게시판 낚시에 대해서(71) - 낚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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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라는 것이 마음에 들면 마치 신주 모시듯 고이 간직하면서 사용하지만 마음에 안들면 그렇게도 보기 싫은게 없지않나 싶습니다. 구하기 어렵고 사용하기 아까워서 박스채 그대로 보관만 하면서 보고만 있어도 절로 기뻐지는 그런 낚시대가 있습니다. 보고 싶을 때마다 한두번씩 꺼내서 낚시대의 멋를 음미하기도 하고 특히 집에 있을 때는 낚시를 가려고 하는 것도 아닌데도 넣엇다 빼기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낚시대를 보고 있을 때도 그렇지만 나에게는 없고 다른 사람이 소장하고 있는 귀한 낚시대를 볼때면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면서 또한편으로는 나자신도 그런 귀한 낚시대를 한번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구하기 어렵고 귀하다고 소문난 낚시대는 한번 사용해 보기가 그렇게 말처럼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오래된 낚시대 신품으로 만난다는 것이 더욱 어렵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지고 있는 낚시대를 열거해 볼까 합니다. 하이옥수, 보론옥수, 케브라옥수, 다이아마스타 티타늄 붕어, 테크노스 붕어, 다이아마스타 중층붕어, 세류경조, 보론 향어, 노랭이, 밤생이, 수파골드, 스펙트라st수향, 수향경조, 수파리미트, 해마하나 다이아플렉스 신수향, 다이아 향어, 해마하나 다이아조선경조, 다이아조선중경, ss천지, dh천지, 어감골드, gt강호, 노을, 수보, 무한, 맥스 청심, 멀티 극상 등 입니다. 생각에는 이렇게 여러가지의 낚시대를 가지고 있으면 다양한 손맛을 즐길 것 같아서 시간과 금전적 여유가 되는대로 모아 봤는데 낚시대를 구할 당시에는 이 대만 있으면 더 이상 다른 낚시대는 필요 없을 것 같고 이제 만족하며 한평생 같이 할 것처럼 느껴지다가도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다른 녀석들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으로 인해서 발품 여행을 떠나가게 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낚시를 즐기기보다 낚시대에 대한 욕심만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또, 이런 부분을 즐기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낚시대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필요한 녀석도 있고 필요없는 녀석들도 있지만 필요없으면서도 필요한 것처럼 느끼는 경우가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낚시대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낚시용품이 함께 구비가 되어야 합니다. 어디까지나 낚시대도 낚시를 즐기기 위한 일부분에 불과할 뿐인데 마치 낚시대가 낚시를 결정짓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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