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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벨에 헛챔질이 심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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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도 고생한 경험이 있고 종종 헛챔질에 고생하시는 분들의 질문이 여러 게시판에 심심찮게 올라와서 제가 아는 얄팍한 지식으로 몇자 적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헛챔질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잘못된 원줄도 헛챔질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니 점검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몇년전 원봉돌에서 스위벨로 채비를 교체하고 그해 3월 초순, 아직은 입질이 까탈스러운 시즌에 잔챙이 씨알까지 잘 잡았더랬습니다 그러다가 3월 하순부터 헛챔질이 급증해서 7월까지 고생했습니다 나중에는 챔질 타이밍에 극단적으로 자신이 없어져서 새우 미끼를 5m 정도 끌고가는 것을 두분으로 뻔히 보면서 망설임과 의구심에 챔질을 못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 몇달을 헛챔질에 고생하면서 원인을 찾았는데 결론은 잘못된 원줄이라는 것이고 저는 그해 3월 중순에 모노줄에서 카본줄로 원줄을 교채했다는 것이지요 카본줄이 헛챔질을 발생시키는 메카니즘을 살펴보면 카본 원줄은 비중이 1.78로 무거워서 실제 채비를 던지면 굵기에 관계없이 본봉돌까지 바닥에 내려 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번 현장 찌맞춤을 따로 해 주지 않는다면 거의 그런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러면 미끼ㅡ목줄ㅡ스위벨ㅡ기둥줄ㅡ본봉돌로 채비가 늘어져서 바닥에 놓여 있으므로 붕어가 입질하는 경우 스위벨이 올려져도 본봉돌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제 아무리 예민한 찌라 할지라도 찌는 입질을 표현하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붕어가 미끼를 밷는 경우는 어신 표현없이 그대로 끝나고, 우리는 아무런 입질도 받지 못했기에 연신 애꿎은 담배만 연방 피웁니다 게중에 배가 많이 고팠던 붕어가 있어서 미끼를 물고 쭈~욱 상승하면 본봉돌에 짖눌려 있던 찌는 예신도 없이 튕기듯이 갑자기 솟구치는 총알 입질을 보입니다 이때 우리는 예신도 없었던 터라 입질을 놓치고서는 피라미가 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행이 입질을 본 경우라면 갑작스런 입질에 놀라면서 부랴부랴 챔질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그 찰라의 순간에 본봉돌까지 들어올리느라 이물감을 심하게 느낀 붕어는 미끼를 뱉어 버리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봉돌은 관성에 의해서 여전히 상승중이고 찌도 상승하는 상태입니다 결국 챔질의 결과는 헛방!!!!!!!!!!!!!!!!!!!!!!!!!!!!!!!!!!!!!!!!!!!!!!!!!!!! oTL 아주 붕어가 미끼에 환장한 것처럼 활성도가 좋거나 거의 자동빵에 가까운 경우가 아니라면 조과는 바닥을 낮은 포복으로 기어다니게 됩니다 이런 경험으로 많은 조사들이 스위벨 채비를 본인과 맞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원봉돌로 돌아갑니다 이러한 이유로 헛챔질을 겪고 계시거나 스위벨, 방랑자 채비를 포기했던 분들이 계신다면 원줄을 모노줄로 교채해 보시기를 권해 봅니다 잘못된 원줄은 입질을 왜곡시키고, 둔감하다는 풍덩채비보다 더 둔감한 채비가 됩니다 예전에 계산해 본 기억으로 카본줄을 맨 4칸대를 2.5m 수심에 던진다면 수조 찌맞춤보다 약 0.35g 무거운 찌맞춤이 됩니다 0.35g이면 30cm 이상되는 찌탑이 다 드러나는 찌 맞춤이 필요한 정도가 되며 그 보다 더 큰 문제는 찌가 입질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도록 왜곡시키는 메카니즘이 채비에 작용하므로 우리의 의도를 완전히 배신하는 결과를 얻게 된다는 것이지요 별 볼일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안출하시고 손맛 대박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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