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캠프에서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형 사각파라솔을 구입하여 개봉하였습니다.

1. 아래 : 신형 사각 파라솔
2. 왼쪽 상단 : 사은품으로 딸려온 차박용 타프(17만원 상당 제품인데 사각파라솔 사전예약 구매자에 한해 증정한다고 하니,
재고가 소진되면 일반 주문 때는 주지 않을 수도 있으니 오해 없으시길)
3. 오른쪽 상단 : 별도 구매한 파라솔 월
* 기존 트캠 팔각형 파라솔에 쓰던 월과 같은 제품으로, 별도 구매할 필요없이
신형 사각형 파라솔과 완벽히 호환된다고 하는데
필자는 타사 파라솔과 월을 사용하는 관계로 새로 구입하였습니다.

소풍 가는 아이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집근처 잔디밭으로 바로 나갔습니다.
구성은 파라솔 본체, 가방(방수천), 스텐 하대봉, 파라솔 묶는 버클(검정색 끈),
별도로 주머니에 들어있는 스트링과 강철팩 각 4개 입니다.
크기는 52인치인데
파라솔 가방도 사이즈가 넉넉하여 쉽게 들어가는 편이었습니다.
흔히 파라솔 천 윗부분에 달려있는 파라솔을 접었을 때 갈무리하는 찍찍이 고정끈을 별도 버클로 만들어
바람 불 때 고정끈이 펄럭여 신경이 거슬리고 물방울이 튀기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사각파라솔 정면(위 사진), 측면(가운데 사진), 하부(아래) 모습입니다.
모양은 엄밀하게는 팔각형이고 살대도 기존과 같이 8개이지만
4면을 길게(195cm)하고 모서리 4면은 짧게하여 전체적으로는 4각에 가깝습니다.
일단 솔무늬라 너무 간지나고,
팔각파라솔이 챔질시 걸려 모처럼 대물을 만났을 때 대를 세우기 힘들었던 문제점이 해결될 것 같고
부수적으로 사각형이라 철수하려고 파라솔을 말릴 때
팔각파라솔이 산들바람에도 쉽게 굴러다니는 문제점도 해결 될 것 같습니다.
이중원단을 사용하여 결로를 방지하였고
또한 끝단에 지퍼를 달아 월을 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파라솔 상단을 열어 고정시킬수 있고
그 위로 방충망이 있어 통풍을 하면서도 외부로부터의 모기, 나방 등의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정장치는 원터치 버튼식인데
파라솔을 꼭지가 바닥으로 향하도록하여
살대가 자체 중량으로 벌어지는 힘을 이용하여 밀어올리니 부드럽게 잘 작동되었습니다.


파라솔 상부캡이 이탈하여 난감한 경험이 있어,
캡을 일부러 열어보았지만 단단히 체결되어 돌아가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분실 염려는 없어 보입니다.
스텐 하대봉 아래에는 스크류형 두더지가 장착되어있고
허리 높이(신체조건에 따라 다름)에서 눌르며 돌릴수가 있어
쭈그리고 앉아서 돌리던 기존 두더지에 비해 훨씬 편했습니다.

기본구성품인 일자형 하대봉을 이용하여 파라솔만 설치한 모습입니다.

월을 설치하고 그 안에 의자를 놓은 모습입니다.
지퍼를 둘러 체결하는 방식이라 틈새가 전혀 없이 짱짱하고
전면과 좌우 3면에 있는 방충망과 파라솔 위의 방충망을 활용할 경우
완벽한 텐트 대용 역할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현장이 다소 좌우 경사 편차가 있어 월이 팽행하지 못하고 살짝 우는 느낌이 있는데
좌대를 이용하거나 월 모서리 하단에 설치된 고정홀을 이용할 경우 쉽게 해결될 것 같습니다.
(주변 수목에 잠복해 있던 모기떼 성화에 시달리느나 서두르다보니 그것까지 할 여유는 없었습니다.^^)

월 사각 모서리에 설치된 원형 고리로,
여기에 스트링을 걸어 바람이 불 때 월이 펄럭이거나
뒤쪽이 높은 경사진 곳에서 월을 칠 때 고정하기 용이하도록 하였습니다.

드디어 챔질하는 모습입니다.
사각파라솔의 앞면이 기존 팔각파라솔에 비해 30cm정도 뒤로 물러나 있는 구조이고
살대 사이의 간격이 넓다보니 텐션에 여유가 있어
챔질울 하면 손잡이대에 의해 끝단이 한뼘 정도는 뒤로 밀려들어옵니다.
전체적으로는 팔각형에 비해 50cm정도는 뒤쪽으로 유격이 생겨
파라솔을 뒤로 제끼거나 일어서서 팔을 내밀지 않더라도 앉은 자세에서 대를 세우는 것인 가능하였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각자의 낚시 스타일이나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 강풍에 파라솔이 뒤집어지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한 상황인데
업체측 설명에 의하면 기존과 같이 살대 8개를 넣었고
수많은 테스트 결과 팔각파라솔에 비해 절대 약하지 않다고 자신하였습니다.
끝으로 요약한 총평입니다.
[ 장점 ]
1. 살대 사이의 간격이 넓고 탠션에 유격이 있어 앉은 자세에서 대를 세울 수 있다,
2. 사각이라 월과 결합할 경우 좌대에서, 노지에서 모두 텐트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한겨울만 아니면 텐트 대용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3. 기존 팔각파라솔의 월(트캠 제품에 한함)과 호환이 되어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4. 사각형이라 파라솔을 말릴 때 잘 굴러다니지 않는다.
5. 하대봉의 두더지를 일어서서 돌릴 수 있어 설치와 철수가 편하다.
6. 고정 버클을 파라솔 천에서 별도로 분리하여 고정끈이 비바람에도 펄럭이지 않는다.
7. 모양이 아주 이쁘고 솔무늬라 주위 환경과 잘 어울린다.
8. 기능과 디자인 혁신에 비해 가격(21만 5천냥)이 비싸지 않은 편이다.
[옥의 티]
두더지에 끼우는 비녀 형태의 철심이 없어 팩으로 돌리다보니 좀 불편하다.
--> 다음에 출시되는 제품에는 팩을 길게 하거나, 별도 철심이 필요해 보임
(필자는 기존 두더지의 철심을 재활용)
기회되면 노지 실제 사용한 결과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께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개봉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