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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용품 써큘가방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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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을 열 때마다 이그~ ㅡ,.ㅡ" 이건 뭐 쓰레기통도 아니고, 트렁크를 넘어온 온갖 장비들이 뒷자석을 떠억 차지하더니, 이것봐라? 이젠 조수석까지 탐하네? 1. 트렁크 ᆞ 대물가방 ᆞ 발판과 부속품 가방 ᆞ 의자 ᆞ 파라솔과 각도기와 그늘막 ᆞ 받침틀 ᆞ 짬낚용 자립다리 ᆞ 이글루 2. 뒷좌석 ᆞ 난로와 버너와 코펠과 부탄가스 ᆞ 각종 먹거리와 수저와 컵 ᆞ 낚시복 ᆞ 장화와 방한화 ᆞ 파워뱅크와 써큘레이터 ᆞ 물통 ᆞ 살림망과 채집망과 뜰채망 ᆞ 수건과 쓰레기봉투 3. 조수석 ᆞ 캔커피 두 묶음과 담배 한 보루 ᆞ 미끼용 옥수수 캔 ᆞ 낚시 소품가방 줄이고 싶으나 줄일 게 없다. ㅡ,.ㅡ" 자꾸 늘어나는 잡동사니가 이젠 감당이 불가하다. 애들도 이제는 비린내 나는 아빠차 대신 엄마차만 탄다. 외롭따... ㅜ.ㅠ" 네이년한테 물어본다. ㅡ 워찌, 조은 방법 없겄어? ㅡ 써큘 있쥬? ㅡ 어~ 이떠. ㅡ 머 써유? ㅡ 험! PSGㅡ612. 으쓱으쓱~. ㅡ 존거 쓰네유. 가방도 있쥬? ㅡ 써큘도 가방이 이떠? ㅡ 쯧! 무시카긴... ㅡ 모? 무... 무식? 이 이년이~. ㅡ;:ㅡ" 자존심 몹시 상하여 네이년과 절교했다. 대신 제조사로 전화를 때렸다. ㅡ 엽떼여~. ㅡ 네~. 따랑함돠, 고갱님. ㅡ PSGㅡ612 가방이 있나요? ㅡ 네~. 고갱님. ㅡ 워떤 건데요? ㅡ 이딴 건데요, 1센티 두께의 완충제가 써큘을 보호하죠. ㅡ 졸라 큰가요? ㅡ 폭 33센티에 높이 30센티랍니다. ㅡ 으음... 자게방의 소풍님 머리만 하군요. ㅡ 방수천으로 제작해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거등요. ㅡ 여름에 쿨러백으로도 사용할 수 있나요? ㅡ 혹시 고갱님 아이큐가 얼마신지요? ㅡ 146이요. 으쓱으쓱~. ㅡ 저 정말 발기 아아니 발상이 대단하세요 ! ㅡ 험 ! 제가 바로 얼척 기술고문 아닙니까. ㅡ 오모나 ! 그 유명하신 잡조사님 ! ㅡ ㅡ,.ㅡ" 얼마유? ㅡ 택배비 별도 11,000원 입니다. ㅡ 아아니, 왜 네이년보다 싼 겁니까? ㅡ 울 사장님께서 낚시광이시라... ㅡ 5개만 보내바바요. ㅡ 오모나~. 그럼 택배비 안 받을게요. 장담하는데, 이 놈들만 있으면 뒷좌석과 조수석을 정리할 수 있겠다. 여름엔 뽁뽁이 보냉봉투에 각얼음 넣어 쿨러백으로도 사용할 테다. 장화와 낚시화와 낚시복이 가방 하나에 수납된다. 써큘과 파뱅은 물론, 난로와 부탄가스와 코펠과 버너가 한 번에 수납된다. 가격 대비 품질 최상이다. 좋은 정보를 공유하겠다는 순수한 의도이다. 담당자 전번은 쪽지로 보내 드리겠다. 가방 5개가 겨우 5만... 푸힛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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