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정보·팁 배스에 대한 왜곡된 사실들

35646 25 106
1. 배스는 대부분 자연적으로 확산되었다. ---> 대부분 사람이 확산 시켰습니다. 원래 방류된 대형댐과 그 지류의 경우는 아니지만, 저수지권은 거의 99% 사람이 한 짓이구요.. 아예 큰 수계에 퍼뜨려서 전체적으로 퍼지게 한것도 처음 사람의 방류로부터 시작됩니다. 새다리나 장마철 등 자연확산 가설의 설득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같은 외래종인 블루길의 서식지와 비교해보시면 명확합니다. 배스보다 훨씬 많은 알을 낳고 번식력 생존력이 우위인 블루길의 서식처가 배스 서식처와 비교해보면 터무니없이 적습니다. 그런데도 블루길은 상대적으로 적은 서식지마저 동네 주민이 낚시꾼들 괘씸해서 인위적으로 푼 경우가 대부분이죠;; 배스 서식지 확산의 일등공신은 어떤 개놈들입니다. 이기적이고, 미래는 안보고, 눈앞의 자기이익에 눈멀고 생태계라는걸 아예 이해조차 못하고 있는 무식한 개놈들...배스보다 더 나쁜 지구 유해종 놈들... 2. 미국에서 가물치는 악명을 떨치는데 한국에서 잘 어우러져 살고 있다. --->맞습니다..한국에서 잘 어우러져 사는 가물치가 미국에 가면 에일리언이 됩니다. 반대로 미국에서 잘 어우러져 사는 배스가 한국에선 에일리언이 되겠죠? 가물치가 우리나라에서 잘 사는데 미국가면 괴물이 되는걸 보면서 미국에서 문제인 가물치가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안된듯이 배스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이게 대체 무슨 논리인지;; 우리보다 환경부가 "제대로" 일을 하는 미국에서 가물치는 어떤 대접을 받고 있을까요? 가물치가 서식하는 호수에는 표지판이 새워져 있습니다. "가물치는 잡는 즉시 자르고/죽이고/태워서 없애라는" 내용입니다. 무슨...외계 생물도 아닌데 "태워서"까지 죽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댐에 독약을 풀어서 아예 생태계를 초기화하는 극단적인 처방까지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돈된다는 이유로 배스를 "모시는"것과 상당히 대조됩니다. 3. 놔두면 자기들끼리 개체조절을 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스스로 조절을 하는게 아니고, 굶어죽는 겁니다. 물론 다 굶어죽지는 않구요, 그 동안에 절멸되는 수천종의 토종생물들은 쉽게 복구되지 않습니다. 정말로 어이가 없는 생각이 "배스"를 "자연" 과 결합시키는 것입니다. 원래 그 자리에서 진화를 겪어온 "자연" 이 아닌 갑자기 "인위적"으로 방류된 "재해" 입니다. 배스를 조절하려 한다는걸 "인위적" 이라고 비판하기 전에 배스의 존재 자체가 이미 "자연" 이 아닌 "인위적 재해" 라고 누군가 머리 딸리는 사람도 알아먹기 쉽게 설명을 해줘야 하려나요.. 자연이 알아서 하도록 냅둔다는 말은 인간에 의해 인위적으로 훼손된 자연에 대해 너무 무책임한 말입니다. 서해안에 터진 기름을 자연이 알아서 "언젠가는" 정화 합니다. 핵사고로 퍼진 방사능도 "언젠가는" 자연이 알아서 정화 합니다. 배스도 "언젠가는" 자연이 알아서 포용하겠죠...적어도 제가 살아있는 동안이나 제 손자의 자식까지 가도 그 "언젠가는" 에서는 한참 멀겠지만요. 배스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에서 외래종 유해성 순위를 먹였을때에 10위안에 들어간 대단한 넘들입니다. 뉴트리아보다 상위권에 있습니다.... 한국 환경부도 아니고 세계자연보전연맹 입니다. 그렇게 딱지를 붙힌 이유가 다 있겠죠? 4. 잡아죽이면 어느순간 폭발적으로 더 많이 늘어난다. --->완전히 헛소리입니다. 결코 원래보다 더 많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위기의식에 더 많은 산란을 하는것이 아니고, 개체가 줄고 상대적으로 먹잇감이 풍부해진 남은 개체가 건강한 몸상태를 갖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배스낚시도 오히려 더 잘됩니다. 말라 비틀어진 북어대가리같은 잔챙이 배스마릿수 낚시에서 굵직하고 큰 배스의 시원한 낚시로 바뀝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배스 수매사업이 이뤄지고, 엄청난 양의 배스가 뽑혀나가고 있습니다. 대청호, 충주호, 괴산호, 대호, 춘천, 화천, 평택호, 완주군 등등...배스낚시 명소들 대부분 수매사업으로 어부들이 배스잡아서 관공서에 가져가면 돈으로 환산해 줍니다. 이 제도의 문제점은 배스 수매가 경제적으로 소모적이라는 것 하나 뿐입니다. 배스가 무수히 뽑혀나간 그곳에서 생태계가 상당부분 회복되고 있으며, 배스개체의 질도 좋아 집니다. 빵도 좋고 힘좋고, 루어 안가리는 순진한 배스 아주 자~~~알 나오고 있습니다. 짠챙이터에서 대물배스가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올해 바람 그렇게 불어대는데 배스 조행기 보면 5짜 잔치를 하고 있습니다...그게 그렇게 재미보면서 수매사업으로 수억씩 들여서 많은 사람들이 수고한 덕분인건 모르고 자연적으로 놔둬서 자기가 릴리즈해줘서 그런줄 아는 넘들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계속해서 배스 개체에 조절을 가하게 되면 배스가 자연 생태계와 어우러지는것이 가능합니다. 물론, 끝이 없이 영원히 사람이 개체를 조절한다는 가정 하에서... 지금으로선 극단적인 방법이 아닌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사람이 배스개체를 계속 소비한다는 것입니다. 5. 잡은 자리에서 놔주는것은 불법이 아니다. --->아주 지긋지긋 합니다. 처음엔 배스낚시인들만 이얘기를 하더니 이제는 붕어낚시인들까지 이얘기를 합니다. 대성공 한 샘입니다. "잠자는봄" 님께서 매우 적절한 비유를 해 주셨습니다. 쓰레기를 주웠다가 다시 버리는것은 쓰레기투기가 아니냐.... 내가 배스 한 마리를 잡아낸 순간 그 저수지는 내 손에 있는 배스 한 마리가 없는 저수지가 됩니다. 거기에 다시 놓아주는 순간 그 배스 한 마리가 없던 저수지에 배스를 방류하는게 됩니다. 말꼬고 유권해석 들먹이는 사람들처럼 저도 말장난 좀 해봤습니다. 배스를 잡았다가 도로 놓아주는것 역시 배스 방류에 해당합니다. 배스를 안 잡은 사람과 결코 같지 않습니다. 5~50 미터를 날려 잡아낸 배스를 정확하게 제 자리에 놓는것도 불가능한것이고;; 제발 좀 환경부 홈페이지에 건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더 이상은 건의 못하겠습니다 매해 똑같은 질문 올려서 똑같은 답변 받아서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지칩니다. 말을 하고 자료를 보여줘도 눈알이 뒤통수로 가서 붙었는지 귀구녘이 막혔는지... 누구든지 -배스가 유해종이 아니라는 근거 -배스를 놔줘도 합법이라는 환경부의 답변 을 제시해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릴리즈 "권장"하시는 분들 마음 납득 좀 해보고 싶습니다. 제발 좀 자기는 놔줘야겠다면 놔줘도 다른이에게 릴리즈를 권유하거나, 배스 퇴치에 대해 비난은 말았으면 합니다.
이전글 없음
다음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