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건으로 밑에 글을 올렸는데.....
아마 놓친 대물도 너무 아쉽고 서운한 일이지만 2주 연속 낚시가서 한 할아버지를 만나고 나서 겪은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아침부터 대물대 새우끼워서 8대(40,36,34쌍포,32쌍포, 30쌍포) 요렇게 부체꼴로 깔아 놓고 가운데 사이에 29,25대(글루텐, 어분)를 편성하였습니다. 총 10대를 깔아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몇수 못했는데.....
옆자리 10미터 정도에서 한 할아버지 한분이 중추대 하나 가지고 수없이 건지더라고요....
바닦만 하던 저이기에... 참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10:1의 싸움이 상식적으로 보와도 제가 우세한데도 말이죠..
낚시대만 10:1로 우세할뿐 아마 잡은 고기로 하면 1:10정도가 아닐까 봅니다.
정말 잘 잡으시더라고요...
2주 연속 만났는데... 못이기겠더라고요.. 분명 저도 월척급 3수 정도는 했는데... 할아버지 보니 망한가득 하시더라고요..
할아버지 하시는 왈....
자기도 낚시 인생 40년 넘게 하다가 요 근래에 중추만 하신다고 하드라고요...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 물어 보왔습니다.중추는 작은 씨알만 걸리지 않습니까? 하고 물으니 중추로도 4짜 5짜 많이 뺐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강력한 한마디
낚시는 일단 마리수를 채워야 하니 한낮에 중추로 마리수 채우고 밤에 정말 큰 대물 잡을것 아니면 한낮에 쓰잘데기 없는 짓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요... 완전 충격이였습니다.
저는 바닥 채비만 해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지만 옆에서 구경하시는 조사님께서도 저와 비슷한 상황이였습니다.
할아버지한테 술과 안주를 제공하면서 한 2시간 이상 중추에 대해서 묻고 또 실제적인 실습을 몸소 보이시더라고요....
그 결과 그 옆에서 구경하시는 조사님께서도 정말 넣다하면 빼시더라고요(중추1대로...) 월척도 한 3~4마리 하시고요
참 당황스럽고 황당했습니다...
제가 경험이 많이 부족하기는 하나 그런 할아버지 첨 보내요...물속을 완전히 훤히 보시는것 같더라고요..
자주 오신다고 하니 이번에는 중추장비 2대 챙겨서 저도 한번 개인 레슨 받아봐야겠지요??
자유게시판 밤새 달린 대물 낚시가 중추하나 못이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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