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자유게시판 하우스에서의 사슬채비 사용 후기

18723 14
한동안 하우스 바닥낚시를 즐기는 동안, 화두가 되는 사슬채비를 요즘 가장 많이 쓰이는 스위벨 채비와 비교해 봤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비교는 노지에서 토종붕어를 상대로 하는데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뭏튼 사슬과 스위벨을 스트레스와 경계심이 많은 하우스 붕어를 상대할때 사용하며 느낀 점은, 사슬채비가 스위벨(본봉돌 유동으로 조절사용)보다 조과면에서는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짧은 목줄에선 사슬이나 스위벨이나 지저분한 깔짝거림이나 로켓입질이 전부였고, 10센티 이상의 길이로 목줄을 줬을때엔 둘 다 찌올림은 볼 수 있었으나, 느긋하게 올리는 스위벨과 달리, 조금 급하게 올리거나 깔짝이기만 하던 사슬채비는 아무래도 분납이 없어 이물감으로 작용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민성에서는 어차피 목줄길이로 결정이 난다고 생각되고.. (예민성만 따지면 원봉돌 짧은 목줄이 최고의 예민성과 극악의 이물감을 제공합니다.) 예신에 있어선 뜬금없이 올라오는 스위벨과 다르게 긴 시간 느긋한 예신을 표현해준 사슬채비가 확실히 우위에 있었으나, 그 외에 결정적인 요소들은 사슬채비가 좋다고 느끼기가 힘들었습니다. 아...또 하나 조과를 떠나서 다루기는 사슬채비가 많이 편했습니다. 붕어들이 예민한 하우스와 달리 노지에선 사슬채비의 수심적응력은 확실히 편안한 요소 중 하나가 될듯 합니다. 과연 자연서식하는 붕어들을 상대로 그렇게까지 채비에만 신경을 쓸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만, 단지 경계심 많은 붕어를 상대하고 속이는것만 놓고 봤을땐 사슬채비가 좀 과장된 점이 없지 않은듯 합니다. 사슬만 따로 떼어서 분할을 한다면 양어장에서 스위벨이나 좁쌀보다 뛰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직접 실험해보진 않아서(4셋트 샀는데 자르기가 왠지 아깝네요^^;) 확인한 바는 없습니다. 단순히 단편적인 사례에만 혹할것은 아닌듯 합니다. 연구와 수정을 거친다면 혹시 스위벨같은 새로운 하우스 국민채비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시중에 팔리면서 광고하는 그 방식으로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위치가 참 애매한 채비같습니다;
이전글 없음
다음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