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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물낚시 시즌이 시작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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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설 명절(연휴) 잘보내셨나요^^?
저 또한 설 명절 즐겁게 잘보내고 모임이 있어 안성에 위치한 성주리 낚시터로 달려봅니다.

겨우내 꽁꽁 얼었던 얼음이 드디어 다 녹았내요.
낚시인들이에게 시즌을 알리는 첫번째 기쁜 소식 입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잔잔한 저수지.수면은 살짝 바람에 일렁이고, 물색은 연둣빛.
딱 봐도 붕어가 숨어있을 자리들이 눈에 들어온다.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실겸 관리실에 들러 사장님,사모님께 새해 인사도 드려봅니다.
진열대 가득한 떡밥과 채비들.배합표 한 번 훑어보고,혹시 빠진 건 없는지 다시 체크도 해봅니다.
낚시는 장비보다 마음이 먼저 흔들리는 스포츠다.

좌대 위, 각자 자리 잡고 찌 세팅.첫 캐스팅.찌가 물에 서는 그 순간의 정적.이 시간이 그렇게 좋다.
간헐적으로 살짝 건드리는 예민한 입질.집중력 최대치..그리고..툭.한마디 올림..챔질..묵직하다..

오늘 낚시할 자리를 잡고 낚시대를 펴고 사용할 채비 및 떡밥을 신중히 준비 해봅니다.

오늘의 채비
원테이크 150mm 와이어,원테이크 돌림편대 0.6호
(찌맞춤 후 미세오링 0.2g 추가)

오늘의 떡밥
집어용
아쿠아텍X 50cc,아쿠아 김밥 50cc,아쿠아 블랙 50cc,맛고소 150cc,물 150cc
먹이용
아쿠아텍X 50cc,아쿠아 김밥 50cc,아쿠아 블랙 50cc,물 125cc,숙성후 오레오 글루텐 25cc 추가

잠시 소강상태.미끼를 갈고, 채비를 점검하며 다시 타이밍을 기다린다.
물색은 살짝 탁했고,수심은 안정적,집어가 되기 시작하자 다시 한 번 찌가 반응한다.
낚시는 기다림이 반이라는 걸 다시 느낀 시간이다.

저녁 식사를 위해 다같이 모여 세상사 얘기,낚시 얘기,각자에 삶을 예기 하며 "하하호호" 시간가는줄 모른다.
이런 만남이 있기에 또 한번 낚시를 오는게 아닌가 잠시 기분좋은 생각을 해본다^^

살림망을 들어 올리는 순간 묵직함이 손목으로 전해진다.입질이 뜸했던 시간도 있었지만...
살림망을 길게 펼쳐놓으니 오늘의 성적표가 그대로 드러난다.하루밤 같이한 동출한 조우들도 한마디씩 던진다.
“이 정도면 대박이지.”괜히 어깨가 으쓱해지는 순간이었다.

아침 해가 뜨기전..낚시터 안에는 여유가 감돈다.
한 마리 한 마리 쌓여가는 살림망,서로의 조과를 확인하며 웃는 시간.
오늘은 손맛도, 마릿수도, 분위기도 모두 만족,철수 준비를 하며 속으로 한마디.“이 맛에 또 오지.”

항상 안전한 출조 되시길 바라며..
다음 출조를 기약하며 이상 짧은 조행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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