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여유로운 평일 동교 실내낚시터 다녀왔어요.

20148 1 0

모처럼 평일 하루 쉴수있게 되어 평일 낚시를 위해 포천에 위치한 동교 실내낚시터로 달려봅니다.

맑은 하늘과 산자락, 그리고 낚시터 간판이 반겨준다.

도심을 벗어나 잠시 쉬어가기 딱 좋은 풍경, 오늘 조과에 대한 기대가 다시 한 번 올라간다.

낚시터 실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돔 형태의 천장 아래로 길게 늘어선 좌대, 각자의 자리에 앉아 찌를 바라보는 조사들의 모습에서 묘한 정적이 흐른다.

바깥 날씨와 상관없이 이곳만큼은 늘 같은 온도, 같은 긴장감, 오늘 하루도 이 곳에서 시간을 낚아본다.

정면 수심을 노리고 찌를 세워본다.

낚싯대가 물가에 놓이자 비로소 "낚시 시작" 이라는 실감이 든다.

아직은 말 없는 찌, 하지만 곧 무언가가 반응해 줄거란 기대감이 스민다.

오늘의 떡밥

먹이용

아쿠아텍 블랙 50cc, 아쿠아텍 김밥 50cc,

아쿠아텍X 50cc, 물 125cc, 마법가루 2꼬집

오늘의 채비

원테이크 150mm 와이어, 원테이크 돌림편대 0.5호

(찌맞춤 후 미세오링 0.2g 추가)

 

보기에는 단순하지만 최적화된 구성, 이 채비로 얼마나 많은 입질을 받아낼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점검하며 집중력을 끌어올린다.

낚시터 식당 외관, 내부 모습 소박하지만 오래된 단골들의 발길이 느껴지는 곳,
정갈하게 놓인 테이블과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메뉴판도 한 컷, 해장국 부터 짬뽕라면, 간단한 식사까지 선택지가 다양하다.
춥던 몸을 녹이고 허기를 채우기 위한 필수 코스다. 식사를 기다리는 이 시간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찌가 부드럽게 오르는 찌올림, 챔질 순간 손끝으로 전해지는 묵직한 저항감!
뜰채에 담긴 녀석은 체구도 단단하고 상처 하나 없이 깨끗해서 보는 내내 감탄이 절로 나온다.
비록 대박 조황은 아니었지만, 예쁜 붕어 얼굴을 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하루였다.

항상 안,낚 (안전한 낚시) 하시고, 짜릿한 손맛 보시는 한 주 되시길 바라며,
이상 짧은 조행기를 마칩니다.

이전글 없음
다음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