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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지 2탄

26708 7

올해 끝내기로 했으나 못내 아쉬워 한번더 달린다.

내렸던 짐을 다시 싣고 들뜬맘으로 ㄱㄱ

8대 세팅.

오늘은 텐트까지.

수심 1.8-2.5

바람 없이 장판.

뒤에 운동 하러 나온 아줌마 쓰레기 예기 하며 낚시 금지 시켜야된다고 궁시렁. 걍 못들은채. 깨끗하구만 쓰레기도 안비는데  괜히 ...

 

해가 넘어가고 캐미 다 갈고 7시도 안되서 환상적인 찌올림.

초저녁부터 한마리.

사짜 중후반 이었으면~~

욕심난다.

이내 수달 두마리가 주변을 분탕질한다. 아무리 쫒아도 안가고 먼가 잡아 먹고 난리도 아님.

그사이 미약한 입질이 두세번 찾아오지만 너무 약하다.

달수들 한참을 분탕질 치다 사라진다.

이때부터 스트레스 시작.

음악소리가 갑자기 난다. 동네 스피커인가? 어디서 축제하나... 저수지 전체에 울려퍼질 정도로 음악소리가 난다.

가만보니 앞쪽에 보트에서 나는 음악소리. 3시간 넘게 노래가 나온다. 낚시하다하다 저렇게 음악 크게 오래틀고 낚시하는 사람 또 첨보네. 참을성에 한계에  소리지른다. 그대로다. 세번을 소리지르니 한참 있다가 끈다. 

좀있으니 바람도 없었는디 파도가 친다. 보트가 한대 더 들어온다. 왔다갔다 이리돌리고 저리 돌리고 멀하는지 쿵덕거리고 불을켰다 껐다 눈뽕도 함씩 날리고... 한참 오랜동안을 물살을 일으킨다. 새벽 3시가 넘어간다. 그러더니 보트 텐트 지퍼 닫고 자는듯.  정말 으으... 

해뜨기전에 철수. 

고기라도 잡았으니 망정이지.

그래도 붕어는 자알생긴네...

이상 분노의 조행기 였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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