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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조행기 2025년 어신(魚神) 조우회의 4월달 정기 출조(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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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둣빛 바람에 실려 온 봄의 속삭임처럼, 물가에도 봄이 내려앉은 계절 

어신 조우회도 4월 정출에 나가봅니다.

4월에 항상 재미를 보던 곳 믿고 가는 소류지에서 

조우들과 함께 떠나봅니다.

 

 

 

 

 
 
화창한 봄날 꾼의 마음은 물가에 희망을 꿈꾸고
도착한 저수지도 역시나 그대로 입니다.
 
 
 
 
 
먼저 도착하신 찰리원장이 제방 좌측에 자리를 하고

저 또한 짐빵을 하여 더 깊이 들어갑니다.

 

 

 

 

 
좁디좁은 산길을 지나 도착한 포인트

위에는 나무가 있어 긴 대는 포기하고 짧은 대 위주로 공략합니다.

 

 

 

 

셋팅중 정면은 수심이 2미터권 이상이고 

좌,우 는 1미터 내외입니다.

 

 

 

 

 

 
총 두어 번의 짐빵 후 

하룻밤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게 봄 붕어를 잡기위한 일련의 행동이였다.

 

 

 

 

 
세상과 한 발 멀어진 소류지, 그 고요함에 녹아들고.

알 수 없는 새소리에 마음이 맑아 집니다.

 

 

 

 

 

뒤 이어 도착한 어신미남이

자리를 둘러보고 전날 과음한 핑계로 본부석 가까운 곳에 자리를 합니다.

 

 

 

 

간단하게 쟁반 자장면과 탕수육으로 허기를 달래고

느긋하게 오후를 보내고..

 

 

 

 

 

 버들잎이 물가에 입 맞추는 봄날, 찰랑이는 물 결속에 천천히 스며든다.

대물의향기의 자리가 참으로 좋아 보입니다.

 

 

 

 

 

가끔씩 건드는 입질에 찰리원장이 긴장을 하지만

입질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뒷편에 수달의 배설물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소류지에도 수달이라니 

수달도 먹고 살기위해 짐빵을 ....

 

 

 

 

월척이가님이 합류를 하고

맞바람에 짧은 대로 준비하신다.

 

 

 

 

 

찰리원장 지팡이에 의존하여 긴급물품을 수급하고.

 

 

 

 

 

 

 

 

지천에 널린 야생화가 꿀을 유혹하고
소류지에 손님이 찾아온다.

산불감시원님이 방문을 하시고 

"근 1년 동안 낚시꾼을 처음 봤다고 이야기 하신다.

약간 느낌이 쎄 했다.

 

 

 

 

 

 

입질 하나 없는 봄날의 소류지, 낚시에 집중하기 보단 여유를 즐기고 싶었다.

또 다시 반대편에 지나가는 동내주민분의 말

"여기 고기 있어요?"

내심 속으로 내일 아침에 보여주리라.

어망에 가득 담긴 실한 붕어를~~~~~

 

 

 

 

 

 

 

항상 이맘때 소류지를 찾는 이유

제피(초피)잎에 삼겹살을 곁들여서 먹는 맛이 일품이다.

 

 

 

 

 

 

 

오랜만에 다들 배부르게 저녁을 해결하고

드디어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됩니다.

 

 

 

 

 

 

주말 마다 날씨가 좋지 않다.

역시나 해가 떨어질 시점에서부터 흐려지기 시작합니다.

 

 

 

 

 

 

소류지에 어둠이 내려앉고

각자 저마다의 미끼로 붕어를 유혹하기 바쁘다.

 

 

 

 

 

이제는 난로도 없이 하룻밤을 보낼수있을만큼 

낚시하기에 딱 좋습니다.

 

 

 

 

 

빠르게 지나간 하룻밤

저마다 어망이 담겨있고 풍성한 조과가 기대되며.

 

 

 

 

 

 

 
아침장을 기대하는 사람
아침을 여는 새소리.
 
 
 
 
 
 

밤 새  3마리의 붕어를 잡은 찰리원장

조과는 아쉽기만 합니다.

 

 

 

 

저의 어망 젠장~~~

어제의 동네주민의 말씀 

역시....

 

 

 

 

 

믿었던 소류지에서 배신을 당하고

4월 정출에서 보기좋게 패배를 당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찔레 새 순에 옛날 생각이 나고
 
 
 
 
 

다음을 기약하며 보내줍니다.

 

 

 

 

이상 4월 정출은 요까지 입니다.

다음 5월에 뵙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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