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쯤 일 입니다 문득 그때 일이 생각나 혹 다른 피해자분 생길까 하는 노파심 반 쓴웃음 가득 추억 반으로 이글을 씁니다
손맛대 명간을 조금씩 수집 하는데 수파리미트 가 밤생이 만큼이나 훌륭하다 하여 삽니다 란에 수파리미트 구한다고 올렸습니다
그리고 얼마뒤 연락주신 분과 거래를 하게되었고 명간이라는 이유로 칸수대비 상당한 금액을 드렸지요
그런데 낚싯대를 펴고 흔들어보니 딱딱 소리가 나더군요 판매자분께 연락드려 편심이 있다 하니 자기가 어제까지 썻는데 그럴리가 없다고 합니다 이때 바로 느낌이 싸합니다 캐스팅할때 손끝에 느껴지는 딱딱 거림을 모를리가 없기 때문에...
판매자는 제가 왕복 택배비를 부담하겠다 하여도 부치느라 들어간 수고비? 라도 받아야 겠답니다 ㅎㅎ 그래서 만원 빼고 환불을 해준다 했지만, 잘 포장해서 보내라는 멘트에 분명히 꼬투리를 잡을 느낌이 들어 회사 자재중 지관까지 하나 빼와 우체국택배로 보냈습니다 (우체국은 약간 비싼대신 파손 가능성이 낮습니다)
불길한 예감은 역시나... 전화가 와서는 왜 초릿대를 부러뜨린채 보냈느냐? 사기꾼 이시냐? 묻더군요 ㅎㅎㅎㅎ 당연히 그럴리가 없다 지관에 담겨 가는 낚싯대, 케이스안 초릿대가 어찌 부러지겠냐 했더니 판매자부인 되는 사람이 전화를 바꿔받더니 더욱 가관입니다 엄청난 고성 (돼지 멱따는 소리)으로 지금 우리 어디 우체국이니 와서 대면을 하든가 씨씨티비를돌려 보랍니다
이게 바로 부부 사기단이구나.. 그러면서 자기 기분 나빠서 환불 못해주겠다며 다시 보낼테니 고쳐서 쓰랍니다?
월척 회원님들... 죄송합니다 저는 그때 결국 실리를 추구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학교 다닐때 배운 교호는 분명 자유 정의 진리 였건만... 최대한 상대방의 사기?를 들어주며 초릿대 빼고라도 돈을 돌려 받고 싶어 잠시나마 정의를 내려놓고 죄송하다, 그럼 수릿대 비 빼고 보내달라 했더니 그때야 목소리를 푸시며 계좌로 수고비 만원+ 초릿대 만팔천원 빼고 송금을 해주시더군요.. 심지어는 이 이야기가 월척에 올라갈 경우 고소 하겠다고 입단속 까지 하시더군요..
그분아이디를 기억하고 있어서 문득1년전 몇푼에 자의적 사기꾼을 자처했던 제 모습을 떠올리며 검색해 봤는데 더욱 소름....인것은 다른 택배거래 분쟁건에 댓글로 분쟁속 판매자를 비난 하며 뿌린대로 거둡니다 라고 써뒀더군요
월척 회원님의 건전한 중고 거래를 위해 팁하나 알려드리면 매일같이 낚싯대 판매글을 올리는 지를 한번 살펴보세요 통상적인 평범한 조사님은 그렇게 많은 대와 판매글을 매일같이 올리지 않습니다...
당시 그들의 뻔뻔함에 단 1프로라도 내가 인지하지 못한 실수를 했었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낚싯대 값포기하고 이전투구 하지 않았지만, 그때 당시의 판매자 내외는 차치 하고서라도 월척 중고장터를 자리 삼아 전문적으로 사고 팔고 별명 바꿔가며 하시는 분 + 최근 한달간은 매일같이 판매글을 올렸는데 그전 내용은 없는 (지운) 판매자는 경계 하심이 좋겠습니다
그 부부도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며 아이를 낳고 그렇게 살까요? 자녀에겐 정직하게 살라고 가르칠까요? 아니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금전적 이득을 취하라고 가르칠까요?
생각이 깊어지는 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