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윤석열 대통령을 좋아하거나 죄를 옹호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어제 잡혀가는 모습을 보니 내가 마음이 약해서 그런지
짠한 생각도 들더군요.
엎어진 물 이재서 주워 담을 수는 없지만
왜 그럴 거면 대통령답게 남자답게 떳떳하게 나와서 조사에 응했으면
좋았을 텐데 이 핑계 저 핑계 온갖 핑계는 다 늘어놓다가
체포되기 직전 더는 버티기 힘들다고 판단한 나머지
다급해지니 그 제서 자진 출석하겠다고?
유혈사태로 이어질까 봐 불법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조사에 응한다고요 ?
불법인지 합리인지 법리 문제를 모두 검토하고
체포영장 들고 체포하러 간 공수처 사람들이 그렇게 하라고 하겠습니까?
오늘 조사에는 입을 열지 모르겠으나
체포되어 어제는 A4 200여 쪽 조사에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으로 아주 비겁하고 비열한 처신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생 법을 공부한 대통령이 이럴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여러 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